일본에서 살아가기 검색 결과, 37
"본능"과 "낭만". 그리고 "배우자"
근년의 통계자료를 보니, 한국의 출산율이 일본의 출산율보다 저조한 것 같다. 내가 일본에 왔던 10년전부터, 일본에서는 "초식남"과 "건어물녀"라는 "단어"가 유행어였다. 잘사는 사람들은 문제 없이 잘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산다고 하는데, 내 주변의 과거 직장동료, 거래처 일본인을 보면, "30"이 넘어도 결혼을 안한 여자도 많고, "50"이 넘도록 결혼을 안한 독신 남성도 많다. 이혼한 사람도 많다. 일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혼"이라는 것은 수치이자, 부끄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생각에, 많은 한국인들은 스스로의 이혼 경력을 말하기가 어려웠던 사회분위기로 기억한다. 그러나, 일본은 "이혼"에 대해서 한국보다, 유연한 생각을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주변 "일본인 남성"의 일부는 자신의 월급..홋카이도 지진. 오사카 태풍.. 자연재해로 바라 본 일본의 과거, 현재. 미래.
내가 처음 일본 땅을 밞은 건, 2006년이었다. 그러고 보면,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난생 처음 일본에서 지진을 경험했을 때, "나는 이제 죽는 건가.."라며, 침대 밑에 엎드려서 숨죽이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두럽고 떨리기만 했던 지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지진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면, "익숙함"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습관화 되기 시작하면, 위험을 위험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언제나 괜찮다고 잘못 생각하기 쉽다. 아마, 일본을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한국인들은 일본이 방사능 때문에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일본에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일본 방사능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며,..한국인이 일본에서 살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글"로 일본 생활을 이야기한다. 나의 글을 읽는 독자는 하루 평균 200명도 채 되지 않으며, 조회수도 별볼일 없다. 최근, 유튜브가 열풍인 것 같다. 유튜브를 보면, 일본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이 일본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준다. 게 중에는, "일본 여자"와 "썸"탄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채널도 있고, "일본 취업", "일본 결혼","일본 유학","일본 가족 생활" 에 대해서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나는 늘 이야기하지만, 일본에서 살아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생활에서 마주치게 되는 어려움, 차별, 일본의 제도를 알고 시작하는 것과, 제대로 모르고 시작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하며, 이제까지 내가 만난 한국..일본에서 살아간다는 것.
일본에서 살다보면, 어떤 사람은 일본에서 일이 잘 풀려서 잘되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일본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땅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상처와 멍에만 짊어진 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사람에게 상처 입고, 배신감만 남겨진 채, 떠난 사람들도 있고, 누군가는 아무일 없이, 일상에서 살아간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신의 경험에 의해서, 세상일을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이 현재 승승장구하고 잘나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일본에서 내일 나의 일이 어떻게 될지 걱정될 때도 있다. 내 글은 일본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이 많지 않다. 왜냐하면, 20대의 젊은 나이라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이제까지 일본에서 보낸 ..한국 최저시급8350원, 일본 시급 958엔. 일본에서 돈버는 시대는 끝났다.
2019년도의 한국의 전국최저 시급이 8350원이라고 한다. 일본은 지방마다 최저시급이 다르며, 일본에서 돈버는 시대는 끝났다. 한국의 최저시급 8350원은 홋카이도현, 아오모리현, 야마구치현등을 웃도는 고임금 수준이다. 2017년 10월 1일부터 일본도 최저임금이 인상되었으며, 가장 높은 최저시급이 적용되는 곳은 도쿄로 시간당 958엔이다. 한국의 이러한 임금 상승을 지켜보면, 더 이상, 일본이라는 나라는 한국인에게 있어서 돈을 벌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내가 일본에 왔을 때의 시급이 3500원 정도로 기억한다. 그 때에는 일본 도쿄에서 시급 950엔만 받아도, 충성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일했건만, 이러한 한국을 보니, 내가 왜 일본을 왔을까 하며,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보며 주저리주저리 해본다. ..삶이 힘들어서 일본을 오고자 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말.(뒷골목 만화가님께)
내 블로그사이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나를 광고하기 위함도 아니고, 블로그사이트를 통해서 영업을 할 생각도 없다. 번번히 말하지만, 나는 일본컨설팅 업자가 아니며, 내가 쓰는 글들은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의 한국인으로서, 솔직하게 경험하고 느낀 바를, 같은 한국인들끼리 공감하고, 지식을 나누면서, 함께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되는 글이다. 따라서, 일본을 갈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고 하는 질문 댓글에는 개별적인 답을 줄 수 없으며, 언제나 포괄적인 글로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자에 대한 문제는, 비자 전문 행정서사들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자격증을 갖고 등록된 행정서사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는 브로커 업자가 아니므로, 나에게 500만원을 줄테니, 일본 갈 수 있는..일본에서 자격증에 목숨 걸지 말라.
이전에는 국가자격증이 있으면 각광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집안에서 변호사가 배출되면, 로또에 당첨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방송을 통해서 잘 안다. 법을 지키지 않는 변호사들도 있으며, 변호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가, 오히려, 변호사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일도, 방송에서 나오는 일이 있다. 그렇다. 이전에는 존경의 대상이었고,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자격증들이 과거의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 중에서 일본 국가자격증 취득 준비를 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행정서사"라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자 하는 한국인이 유독 많다. 나는 그 이유가, 행정서사 자격증 시험 자체가 일본 법률계 시험중에..일본생활- 일본에서 친구가 없는 이유
내가 한국에서 고등학교다닐적에 영화"친구"가 인기였다. 그 때 학교에 가면, 반친구들 모두 "내가 니 싸다발이가~~" "니 아버지 모하시노~~?" 라며, 영화에서 나온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학교생활을 보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친구"라는 그 영화가 왜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사회생활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친구..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실망.. 정상적인 삶에서의 이탈등을. 대리만족하는 수단으로, 영화"친구"가 많은 사람들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원래부터, 소심하고,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기에, 한국이든, 일본이든.. 친구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해 본적은 없지만.. 내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함께 나이를 먹으며... 점점더 흰머리와..일본이민-초초고령화사회 일본이 안고 있는 2025년 문제.
나는 일본에서 살면서, 한국 뉴스를 즐겨 본다. 한국어로 된 한국 뉴스도 보고, 일본어로 된 일본 뉴스를 보면, 내용의 차이를 느낄 때가 많다. 한국 뉴스를 보면서, 가끔 "일본이민"을 전문적으로 서포트해주겠다는 업자들도 보이고, 취업률99%, 경제 회복 등.. 일본이 정말로 살기가 좋은 것처럼 광고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다 거짓이라는 말이 아니다. 세계 어느 나라든지, 잘 사는 사람이 있으면, 못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일본에서 못사는 축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살기 힘들다고, 일본에 온다면, 일본에서의 삶은 결코 당신이 원하는 것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단단히 일러주고 싶다. 앞전에 "2025년이 되면 일본에 비극이 온다"는 글을 남겼었는데, 일본은 방송 및 일부 업자들이 말하는 것..카부시키 쇼켄
본 블로그의 목적은 "일본에서 살아가는 선량한 한국인의 삶의 방향"에 참고가 되고자 함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