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식업창업(2)-일본창업은 일본경쟁자에게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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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본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창업을 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일본어를 잘하는 것과, 경영을 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일본에서 아무리 오래살고, 일본어를 잘 한다고 해도,


장사를 잘 못하고, 사업을 말아먹는 사람들이 있으며,


반대로, 일본에서 오래 살지 않고, 일본어를 잘 못하는 경우라도,


훌륭한 성공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난 이런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일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간혹 컨설턴트들의 말을 듣고, 


2개월~3개월이면, 성공하는 외식업 창업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신의 독자적인 메뉴와, 간판을 걸고 하는 사업이라면,


결코 2~3개월만에 사업을 준비해서 성공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든다.


만일 2개월~3개월만의 준비만으로 정한 입지라면,


그 입지는 좋은 입지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또한, 2개월~3개월만에 개발할 수 있는 메뉴라면,


그런 메뉴는 아무나 다 흉내낼 수 있는 별볼일 없는 메뉴일지 모른다.


만일, 본인이 개발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일본에 있는 일본 현지 경쟁자들을 모방하는 것이다.


일본에서 외식창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합리적이고 빠른 방법은 경쟁자에게 배우는 것이다.


경쟁자의 서비스와 상품을 알면, 


내가 일본에서 사업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사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기는 싸움을 할 뿐,


결코 지는 사업을 하지 않는다.


먼저 경쟁자에게 배우고,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일본외식업창업은 일본 현지 경쟁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한국에서 음식장사 해본 경험으로 일본에서 음식장사를 생각한다면,


십중팔구 망한다.


우선, 일본은 세계최고의 서비스 국가이며,


이 서비스 마인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쉽게 모방하기 어렵다.


또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그 꼼꼼한 과정은 "질"보다 "양"을 우선시하는 한국인의 마인드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따라서, 일본에서 외식업 창업을 생각한다면,


일본에서 이름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우선 식사를 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과연 본인이 일본 업체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일본 내에 있는 한국식당의 서비스를 보고, 일본에서의 창업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이 알아야 할 경쟁자는 완전한 일본인 정신으로 장사를 하는 "일본 업체"여야 한다


일본 현지 경쟁자 조사는 평상시부터 해야 한다.


외식업사업에 실패하는 가장 많은 패턴이 입지를 먼저 찾는 것이다.


창업을 한다면, 먼저 시장을 알고, 경쟁자를 알고, 팔고자 하는 상품,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입지는 마지막에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1등급 자리는 누구나가 입점하고 싶어하며, 


자리가 좋은만큼, 임대료가 비싸다.


임대료가 비싸면, 그만큼, 실패했을 때의 손실이 커진다.


"창업의 초보"들은 "입지"가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입지는 성공을 위한 재료의 한가지 일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일본에서 외식업 창업을 한다면,


평상시부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사업내용을 중점으로 경쟁자를 조사하면서


입지를 알아보길 바란다.


"경쟁자 조사"는 입지를 결정하기 전부터, 수시로 해야 한다.


그 이유는, 경쟁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다.


만일, 창업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경쟁자조사를 할 경우에는,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본인이 보기 싫은 것은 보지 않는 잘못된 조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쟁자 조사는 고객, 경영자의 입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범하는 실수가, 


"나는 성공할 거야"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착각하는 데에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좋지만,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없다면, 해서는 안되는 사업을 할지도 모르며, 평생 후회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경쟁자 조사는, 평상시부터 하면서 기록하길 바란다.


경쟁자 조사의 방법


일본 외식업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가들은 먼저 경쟁자 리스트를 만들기 바란다.


만일, 손님으로 가서 몇번 먹어보기만 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그 조사는 의미없는 조사다.


음식을 하나 먹더라도,


식재료 단가는 얼마인지,


객단가는 얼마인지, 식재료 보관기간은 얼마나 될 것인지,


경영자로서 생각해 봐야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인지, 아닌지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싸고 맛있으니까 성공할 것 같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실패한다.


음식이 싸다면, 음식을 싸게 판매할 수 있는 경쟁자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평상시부터 경쟁자 조사를 하면서


그런 경쟁자의 노하우를 기록해야 한다.


단순히 맛있다. 맛없다의 기록은 의미가 없다.


기본적으로 예비창업가들이 기록해야 하는 경쟁자 조사목록은 다음과 같다.


1.시간대별 고객층 분석

2.메뉴 구성 및 가격, 객단가

3.접객 서비스

4.장사가 잘 되는 이유  




1.시간대별 고객층 분석


-시간대 별로, 가족, 비즈니스, 동호회, 커플, 혼밥족 중, 어느 객층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지 분석하기를 바란다.


가족, 비즈니스, 동호회, 커플을 상대로 하는 외식업이라면,


객단가가 높을지 모르지만, 회전율이 낮을 것이며,


혼밥족을 상대로 하는 외식업이라면,


객단가가 낮을지 모르지만, 회전율이 높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고객층에 따라서 점포면적과, 위치에 대한 분석이 달라진다.


경쟁자를 분석하면서, 경영자의 입장에서,


어떤 객층을 선택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분석해 보길 바란다.


당신이 팔고 싶은 상품과, 당신의 상품을 사줄 고객은 다를 수도 있다.


먼저, 당신의 상품을 사줄 고객을 경쟁자조사를 통해 알아보길 바란다.




2.메뉴 구성 및 가격, 객단가


-음식은 맛있고, 맛없고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


맛없는 음식을 파는 정신 나간 식당은 없다.(만일 맛없는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다면, 그 식당은 조만간 망한다.)


따라서 상식을 갖고 맛있는 음식을 팔기를 바란다.


경쟁자조사에서 중요한 점은, 맛있고, 맛없고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의 균형을 파악해야 한다.


육류음식과, 야채음식. 음료 비율과 음식 비율.


예상되는 식재료 단가, 식재료 손실율, 이익율...


이런 것을 분석해야 한다


만일, 경쟁자의 메뉴 구성 및 가격을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나중에 식재료 공급업자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은 경쟁자 조사를 통해서, 메뉴구성을 돈으로 환산해 볼 수 있어야 한다. 




3.접객 서비스


-서비스 수준은 업장마다 다르다.


라멘집에서 호텔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은 넌센스이며,


라멘집에서 호텔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고객이 만족할 거라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경쟁자의 접객 서비스를 조사함에 있어서,


당신은 서비스가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그 업태, 장소의 맞는 접객서비스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특히, 일본은 업태에 걸맞는 접객서비스가 고착화되어 있다.


따라서, 하고자 하는 업태의 경쟁자의 접객서비스를 분석하면서,


이 업태에 걸맞는 접객서비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포지셔닝을 하길 바란다.



4.장사가 잘 되는 이유  


-장사가 잘 되는 음식점은 나름의 개성이 있다.


그러나, 모든 외식업체가 개성이 있다고 장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갑자기 대도시 단지가 생겨서, 장사가 잘 될 수 있으며,


공장에 베트남외국인 노동자들이 몰려서, 베트남 음식이 대박을 터뜨릴 지도 모르고,


지하철이 생겨서, 급증한 유동인구 탓에 장사가 잘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장사가 잘 되는 이유는,


각 업장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조사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분위기 탓에 일시적으로 장사가 잘 된다거나,


유명 연예인이 방문했다는 이유로, 장사가 잘 되는 업체라고 한다면,


그런 업체에서는 크게 배울 게 없을지도 모른다.



결론.일본에서 외식창업은 일본 경쟁자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만일, 당신이 일본에서 외식업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큰 스승은 일본 현지내에 있는 경쟁업체다.


창업을 도와준다는 컨설팅업체가 있다할지라도,


컨설팅업체가 당신의 사업을 책임져 줄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당신은 받아들여야 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공"이란,


나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해 주는 "시장"이 결정한다.


따라서 당신이 일본에서 외식업창업을 가르쳐 줄 스승을 찾는다면,


당신에게 감언이설로 돈을 뜯어내는 컨설턴트보다는, 


시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며, 바람직한 방법이다.


당신은 기억해야 한다.


일본에서의 창업이란, 당신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고, 홀로 싸워야 하는 전쟁이라는 것을 말이다.


당신의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란다.



-카부시키 쇼켄

 

 

본 블로그의 목적은 "일본에서 살아가는 선량한 한국인의 삶의 방향"에 참고가 되고자 함에 있습니다.

 

 http://www.japan-story.biz/ [나 일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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