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포기함으로서,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행복이 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한국인들의 "정(情)"이라는 것은
군대에서 선임이 강제로 먹이는 "초코파이"부터 시작해서,
도가 지나친 면이 많다.
이는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언제나 친구라고 하지만,
새로운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에는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무리 정성을 다하고, 진심으로 대해도,
상처만 입고, 공허만 남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내가 잘되는 것 같으면,
어떻게 그렇게도 소리소문을 듣는지,
수년동안 연락 없던 사람들에게서
"잘 지내냐"라는 연락이 온다.
연락 내용이 무엇인지 들어보면,
하나같이
"돈이 필요하다.... 우린 친구잖아..."
"사업 파트너가 되자.....우린 친구잖아..."
"너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 우린 친구잖아..."
다들 이렇다.
다단계 사업을 하는 한국인은 왜 이리 많은지,
다단계 사업을 권유하는 한국인들도 많고,
차라리 연락을 안하면, 그냥 좋은 관계로 남을 사람들인데,
괜히 쓸데 없는 연락을 해서,
"정(情)"떨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어떻게든지, 한번 떠 보기 위해서, 연락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필요로 인해서, 무언가를 부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일본에서 산다고 하니,
한국에서 사는 연락 한번 없던 동창들은 어떻게 내 연락처를 알았는지,
"일본에서 물건 사서 보내달라는 연락..."
"일본 여행가는 데, 재워달라는 연락......"
"결혼 한다고, 돈 보내라는 연락( 물론 직접적으로는 이렇게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정작, 나한테 도움되거나, 나를 생각하는 연락은 하나 없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한 연락이 전부다...
물론, 오거니 주거니 하면서, 지켜줄 것을 지켜주고,
금전관계도 깨끗한 사람이라면, 만나도 큰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틈만 나면,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고,
나의 이야기를 뺴앗아가려 하고,
나의 시간과, 재산을 공짜로 뺴앗아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이 편한 이유는, 그나마 이런 인간들로부터 해방되는 것에 있지만,
그럼에도, 일본에서 만나는 일부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본성을 버리지 못하고,
항상 남 얘기를 일삼으며,
주변에만 관심을 갖고, 정작 자신의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학교에 다닐 적, 선생님을 포함한 어른들은 내게 언제나
"친구를 소중히 해야한다."
"친구가 많아야 한다. 다 인맥이 된다"
라는 식으로 교육을 했지만,
그런 교육은 과거 정치인들이 갈고 닦은 시절에나 통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군부시절에는 육군사관학교를 나와야 쉽게 출세할 수 있었고...
민주화 시대라고 일컫는 시대에는 대학교에서 데모를 해야 출세할 수 있었다.
(물론, 일반 시민인 나의 생각에 불과하다.)
그만큼,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출세의 길과 방법이 달라짐에도,
많은 이들은, 공부와, 많은 친구들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처럼 이야기하고는 했다.
내가 쓸데 없는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된 첫걸음은 인간관계의 정리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많아야 자신감이 생기고, 외롭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은 가까이 하고, 본인과 코드가 맞으면,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 그건 좋다.
그러나, 만날 때마다, 코드가 맞지 않고,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굳이 아까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만날 필요는 없다. 물론, 인간관계에 있어서,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관계도 있다. 그러나, 본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그런 인간관계는 끊어도 문제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 스스로가 솔직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남을 상대하면서, 자신 스스로의 시간과, 노력을 헛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상은, 동료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경쟁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인간관계는 나와 이해관계가 없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쓸모없는 인간관계의 손절은 바른일인가..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원하지 않음에도,
누군가와 인연을 맺고 살아가야 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머니와 인연을 맺어야 하고,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와 필연적으로 인연을 맺고 살수 밖에 없다.
가족과의 인간관계..
친구와의 인간관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사업에서의 인간관계....
사람이란 누구나가,
인간관계 따위는 필요없다고 느끼는 때가 종종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관계로 시작해도,
안좋게 끝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실망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이다.
친구가 없어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가.
일과 이분의 일이라는 한국의 모 가수의 히트곡이 있다.
그 노래의 가사처럼, 반쪽이 없으면 허전할 때가 있다.
연인이 되면, 행복할 것 같고,
이분의 일이 합쳐서 하나가 되거나,
하나 이상의 힘이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은 무색하게도,
영원하지 않고, 언제나 한정적이다.
평생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반려자가
세상을 먼저 떠날수도 있고.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수도 있다.
"내로남불"이라는 말처럼,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처럼,
인생이란 언제나 본인을 기준으로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늘 좋다고 생각한 사람에 대해서, 내일 흉을 볼 수도 있는 것이고,
오늘 흉을 본 사람에 대해서, 내일 칭찬을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 증거를 찾고 싶다면,
정치인들을 보면 분명하다.
그들은 시시 때때로 말을 바꾸며, 언제나 칭찬과 흉을 번걸아서 한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 또한, 이런 정치인들과 비슷한 생각을 대다수가 갖고 있다.
친구가 없어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배우자가 없어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물론 슬픔이 따르며, 가슴이 아프다.)
친구가 없어도, 본인이 스스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문제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일본이란 나라가 "인간관계 시뮬레이션 게임"을 잘 만드는 강국이 된 이유가,
친구 없이 본인의 스스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한 가지의 수요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혼자서 시간을 떼울 수 있는 가상의 연애 프로그램과 같은 것을 개발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대다수의 남자들은 학창시절, 일본의 가상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서, 연애를 한번 즘 다 해봤다.
그 것도, 세상에는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아주 예쁘고 아름다운 상대와 함께 말이다...)
왜 인간관계에서는 손절이 필요한가...
무엇보다, 인간관계에서 해방이 되면,
스트레스가 없다.
매일 눈만 뜨면 보게 되는 꼴 보기 싫은 배우자로 인해서,
지옥과 같은 결혼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친구들끼리의 대부분의 이야기도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도 대부분이다.
기껏 약속을 잡아서 만나면
내가 돈을 내고, 시간을 쓰고...
이런 일도 종종 있다.
물론, 친구를 위해서 쓰는 시간, 돈은 인간적으로 가치를 매기기 어렵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소한 한 가지에 대해서,
감사를 표현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과는 사귈만 하다.
그러나, 세상에는 모든 권리를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 들 중에는 "친구"와 "배우자","지인"으로 포장된
가짜들도 있을 수 있다.
사람들과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분명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좋은 일은, 서로가 코드가 맞고,
즐겁다고 느낄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이해관계가 없다면,
굳이 만날 필요가 없다.
그런 사람이라면, 손절하는 것이 좋다.
손절하고 싶어도, 손절할 수 없는 인간관계가 있다.
손절하고 싶어도 손절할 수 없는 인간관계가 있다.
바로 내 밥줄을 쥐고 있는 사람 앞에서는
손절을 하고 싶어도 손절하기가 어렵다.
또한, 직장과 같은 조직의 경우,
사내 정치가 만연하기 때문에,
독종이 아닌한, 제정신으로 오래 버티기는 힘들거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는 사직서를 갖고 있으며,
온갖 욕과 저주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지켜야 하는 가족과, 나의 삶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며, 순응해야 하고,
손절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런 손절할 수 없는 인간관계는
내가 "을"이 되지 않는 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취업보다는, 도전정신을 갖고
대등한 인간관계에서, 당당하게 자신이 손절하고 싶은 인간을 손절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독립된 직업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젊은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취업 면접시에는 존칭을 써주던 상사도,
직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온갖 갑질과 욕설, 반말을 일삼는 것처럼,
사회 생활에서 대등한 관계라면,
손절 못할 인간관계는 없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적당한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결론. 나는 행복해 지고 싶다. -모든 인생의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시작한다.
모든 인생의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시작한다.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로부터 미움을 당할 수 있으며,
모함을 당할수도 있고,
잘못된 오해로, 남을 모함하고, 흉을 볼 수도 있다.
그 어떤 비난과 욕설을 참아낼 수 있는 강한 멘탈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유리멘탈을 갖고 있으며,
누군가의 생각 없는 말 한마디로 큰 상처를 입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나는 모든 인생의 고민이 인간관계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어제까지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나의 배우자가 나를 떠나지 않을까라는 고민....
나의 배우자가..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지 않을까라는 고민...
나의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이 기업 비밀을 다른 곳에 누설하지 않을까라는 고민....
나의 노하우를 빼앗길 지 모른다는 고민....
일부 종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라는 것이 있다.
인간관계의 손절이라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헤어짐은 당연한 인생의 순리인 만큼,
인간관계에서 손절이 필요할 때에는
과감히 손절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친구가 적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며,
인간관계로 시달리면 시달릴 수록,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수명이 단축될 지도 모른다.
인내할 수 없는 인간관계라면, 과감히 손절하자..
나는 그 것이 행복을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
싫은 사람과 억지로,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고..
나를 위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쓸모 없는 인간관계는 되도록 만들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행복해 지고 싶다.
그리고, 나의 유한한 시간의 대부분을 나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
나는 그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
-카부시키 쇼켄
http://www.japan-story.biz/ [나 일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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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시키 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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