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창업 준비생이 알아야 할 "사람 보는 법" -일본 창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

한국의 경기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도, 가깝고, 일본어도 어느정도 할 줄 알고,

 

일본에서 무언가 한국의 아이템을 갖고 판매를 하면 무언가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2017년 일본에서 가장 많은 방문 외국인은 "한국인"이다.

 

그 만큼, 일본에 관광으로 와서,

 

일본이 좋아보이고,

 

일본에서 창업을 해보는 것은 어떻할까 하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도 생각한다.

 

맞다.

 

관광으로 오면, 돈을 쓰는 입장이니, 친절한 일본인들의 서비스부터 시작하여,

 

깨끗한 거리. 남에게 구속받지 않는 자유.

 

애니메이션 상품을 잔뜩 음미하며 덕후질을 하여도, 전혀 창피하지 않은 그런 일본을 동경하며,

 

일본에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솔직히, 인터넷으로 끄적이는 건, 아무나 다 할 수 있다.

(나도 그렇다. 따라서 판단은 독자가 알아서 해주길 바란다.)

 

인터넷을 보면,

 

일본 창업을 부채질하는 사람도 있고,

 

일본 창업을 만류하는 사람도 있고,

 

이 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도 있다.

 

나도 처음에 일본에 오기 전에는

 

"나는 일본의 무슨 왕이다"

 

"일본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머시기..거시기..."

 

라는 등,  별별 책을 다 사서 읽어 본 것 같다.

 

세미나도 하고, 무언가 있어 보이는 사람인 것 같았는데,

 

일본에 와서 살아온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아~ 역시 정보의 차이가, 별 것 아닌 것도, 대단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거짓말도 진짜처럼 여겨지고, 그런 것 같다.

 

나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함, 정직함, 인간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행정서사를 볼 때도, 변호사를 볼 때도.. 거래처를 볼 때에도...직원을 뽑을 때도...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실적을 자랑하고, 얼마나 잘난 사람인지는 보질 않는다.

 

직접 만나보고 그 사람의 인간성, 어투, 가치관을 본다.

 

정말 잘나고, 대단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 스스로 잘났다고 뽐내지 않더라도,

 

소문에 소문이 퍼져서 알아서 고객이 찾아 간다.

 

나는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사람도 많이 보았지만, 진짜 대단한 사람일 수록,

 

아무말 안하고 조용하며, 자신의 학력, 재력, 실적을 뽐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세상의 전문가라는 것도, 결국, 스스로 전문가라고 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인정할 때, 전문가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주식 투자 사기꾼, 부동산 투자 사기꾼들의 대부분을 보면, 텔레비전, 잡지에 돈을 내고 출연하고,

 

무언가 있어 보인다.. 그러다 항상 큰 사건이 터지고, 내가 왜 믿었을까 하고 후회한다.

 

그 만큼, 사람을 볼 때에는 솔직함과 인성을 중요시해야 한다.

 

더군다나, 일본이라는 외국땅에서 창업을 할 때는 더욱 중요하다.

 

믿었던 직원이 돈을 갖고 도망가는 일이 있을 수 있고,

 

믿었던 거래처가 배신을 할 수도 있다.

 

배째라는 식의 똥배짱을 내세우는 이들을 보면,

 

한국에서 갑질을 경험한 것처럼, 상식이 없고, 막말을 일삼고 인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일본에서의 직원, 행정서사, 변호사, 사업 파트너, 거래처, 고객을 찾는 일에 있어서도,

 

"인격"과 "성품"을 제일 중시해야만 독자의 일본에서의 창업은 원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이익을 내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사업가다.

그러나, 사업을 함에 있어서, 사람이 소중하고, 사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가치보다,

인간성, 성실, 정직, 최선, 노력과 같이 가슴을 찌르는 무언가를 갖고 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성공하는 한국의 기업을 보자. 같은 라면 회사여도,

 인간미와 정직, 최선, 노력이 느껴지는 회사 물건을 더 사고 싶고,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가?

일본에서의 창업은 제2의 인생의 시작을 의미한다.

가깝지만, 바다 건너 새로 시작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두고,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그건, 직원 고용뿐만 아니라, 거래처 선정, 고객선정, 행정서사, 변호사 선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세븐일레븐의 사례를 바탕으로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더라도.


한 사람의 장사꾼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서적이다.


위 화면을 클릭하면, 일본 아마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아르바이트 고용에 있어서, 일본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적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일본 창업에 있어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독자가 배째라는 식의 똥배짱 장군이라면 나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

 

"유유상종"이라고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길 좋아 한다.

 

생각과 가치관이 비슷하면, 잘 될 일이 더 잘 될 수도 있고..

 

어려운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에는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일본 땅에서 한국 사람을 제일 조심해야 한다는 철 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막상 알고 보면, 사기당했다는 내용도,

 

본인이 사람 보는 눈이 없는 데에 있었던 것일지 모른다.

 

사소한 자존심 때문에, 가족끼리도, 가끔 다툴 수도 있고,

 

걱정을 하게 할까봐 할말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일본에서의 사업 파트너, 행정서사, 변호사 등. 직원, 거래처는,

 

이러한 가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제2의 인생의 시작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무언가 함께 공유하고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바람직하다.

 

나는 직원을 채용하더라도,

 

결코 그 직원이 갖고 있는 자격증, 출신 학교, 경력을 보지 않는다.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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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는 자격증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전문가라고 믿지 않는다.

 

 

자격증이라는 것도, 종류가 다양하며, 준고시급의 자격증이 아닌 이상,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안다.

 

자격증을 갖고 있는 직원이 내 사업에 꼭 필요한 인재라면, 나는 당연히 고용한다.

 

예를 들어,

 

내가 부동산 중개업을 한다면, 나는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5명당 1명은 반드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부동산 중개업을 할 수 있다.)

 

또한, 투자상품 판매 및 투자 조언업을 한다면, 투자상담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무역업을 함에 있어서는 국제무역 영어 자격증과 같은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다.

 

그 사람이 영어를 읽을 수 있고,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면, 영어 자격증은 아무 의미가 없다.

 

특히. 토익 점수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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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출신 학교가 쓸모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

 

 

중요한 것은 명문대학교의 졸업장이 아니라, 대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이다.

 

공부를 잘 한다고, 비즈니스 감각이 있고, 영업을 잘하고, 조직생활을 잘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비즈니스 센스는 명문대학교 졸업장에서 나오지 않는다.

 

또한, 명문대 출신일 수록, "자신의 출신 대학"을 앞세워서 "파벌"을 만들려 하고,

 

분열의 조장하는 경우가 많고, 급여에 대한 불평불만을 갖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은 언젠가 그 불평불만의 임계점에 이를 때,

 

나를 배신하고 뛰쳐나갈 확률이 높다는 것을 나는 직감적으로 안다.

 

또한, 거래처와 이야기 및 영업을 할 때에도 명문대 간판 때문인지

 

항상 "어디 대학 나왔어요?" 라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자신보다 부족한 대학을 나왔다하면, 아 그러세요 하면서 자기 만족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성으로보면 인격 빵점이다.

 

하버드 대학교 나온 사람 앞에서도 그렇게 주름을 잡을 수 있을지 나는 의아하다.

 

행정서사, 변호사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런 사람은 결코 쓰지 않는다.

 

그렇게 명문학교 졸업장을 자랑하면서 나에게 돈을 달라고 오는 사람이라면,

 

그 졸업장은 쓸모 없는 졸업장일지 모른다.

 

왜냐.

 

나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정도로...스스로 밥값도 못하는 졸업장이니 말이다.

 

이런 걸 보면,

 

명문대 교수들은 결코 제자들에게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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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거 경력을 뽐내는 사람일 수록 주의가 필요하다.

 

 

경력직을 채용해보면 항상 일어나는 문제가

 

기존 직원들과의 업무 스타일이 다름에서 발생하는 여러작은 문제다.

 

경력이 얼마 없는 신입직일 경우에는,

 

고분고분 기존 직원들과 잘 융합하면서, 아주 막장인 인간이 아닌 이상,

 

잘 참아내면서 일을 조금씩 잘 해내간다.

 

그러나, 화려한 경력을 내세우는 사람일수록, 무언가 항상 문제를 발생시키고,

 

융합이 잘 안되고, 독불장군인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이 나의 핵심인재라면 두 눈감고 참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화려한 경력을 뽐내는 인격 빵점의 인간 때문에,

 

나의 소중한 다른 직원들이 그만두는 것을 나는 볼 수 없다.

 

나는 화려한 과거 경력, 이력을 내세우는 사람일 수록,

 

나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안다.

 

나는 이런 사람과는 절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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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떤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가?

 

 

인간성, 성실, 정직, 최선, 노력...이라는 듣기 좋은 말이 스며들어 있는 인간이면 된다.

 

물론, 판단은 주관적인 것이므로, 그 판단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잘 생기고, 예쁘다는 이유로 연애를 한다고 해서, 천년만년 행복한 연애생활, 결혼생활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일본에서의 창업에 있어서도,

 

사업에 필요한, 행정서사, 변호사, 거래처, 고객, 직원을 정함에 있어서도,

 

인간성과 성실, 정직을 제일 중요시해서 봐야 한다.

 

비록, 학력과 경력이 없더라도, 이런 인간성이 갖추어진 성실한 사람이라면,

 

앞으로 계속 가르쳐 나가면 된다.

 

조금씩 익숙해지면, 처음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더라도,

 

나중이 되면 그 어떤 경력직, 명문대 사원보다 일을 잘한다.

 

항상 다툼과 분쟁을 일으키고, 요령을 일삼으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세력을 확장할 수록

 

우수하고 개념있는 직원들이 그만두고,

 

거래처가 떠나가고, 사업이 망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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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실적을 자랑하는 행정서사나 변호사들을 보면,

 

무언가 새로운 분야라든지, 도전을 회피한다.

 

그리고, "선생님"소리를 듣는 데 익숙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배우고 가방끈이 길다는 이유로,

 

권위주의적이고, 내 말을 잘 안듣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만나 봐야 스트레스만 쌓인다.

 

또한,

 

일본 창업에 있어서의 "고객 선정"에 있어서도,

 

무분별한 불특정다수를 상대할 것이 아니라, 기왕이면 스트레스 덜 받고,

 

갑질하지 않는 고객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일본도 의외로 갑질하는 진상 고객이 많다.

 

인간성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고객층을 상대로 하는 창업이라면,

 

사업에서의 스트레스를 덜 받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 창업, 사업 준비를 앞두고 많은 고민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창업"이란

 

"업""창조"하는 것이다.

 

한 국가를 창조했던 "왕"이 되는 일이다.

 

 

역사를 보면, 성공한 "왕"들은 인격이 갖추어져 있고,

 

많은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큰 돈을 갖고 일본 창업을 준비한다고 생각한다.

 

독자의 사업의 성공은 첫째도 사람. 둘 째도 사람, 셋째도 사람이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란다.

 

  

-카부시키 쇼켄

 

 

 

본 블로그의 목적은 "일본에서 살아가는 선량한 한국인의 삶의 방향"에 참고가 되고자 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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