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같은 한국인이 욕먹는 이유-돈에는 인격이 담겨있다.

일단 나도 한국 사람이다.


따라서, 나 스스로가 한국 사람을 흉보면,


나 자신을 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일본에서 살아가는 대다수의 한국인은 비슷한 생각을 할거다.


한국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이다.


상황이 어려워서,


같은 한국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유독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 중에서,


같은 한국인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다들 있을거라 생각한다.




문제는 돈이고,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일본에서 일하는 젊은 친구들의 제일 큰 불만은,


시급이 다른 곳보다 짜다느니,


사장이 짠돌이라느니,


일을 빡쎄게 시킨다느니...


셀 수도 없이 많다.


다른 곳이 시급을 많이 준다면, 시급을 많이 주는 곳으로 전직을 하면 간단한 일인데.


정작, 능력이 없어서, 전직도 못하는 주제에 사장 욕을 실컷 한다.


만약,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시급, 월급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가져본 일이 있다면,


스스로의 돈 씀씀이에 있어서,


제대로 돈을 쓰는지, 안쓰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돈에는 인격이 담겨있다.






돈에는 인격이 있다.


아무리 돈 많은 사람이 돈을 잘 써준다 해도,


돈을 더럽게 사용할 경우,


그 지불한 돈의 가치는 제 가치를 하지 않고,


오히려, 받는 사람에게 화만 부르는 돈이 될 것이다.


부자라는 이유로, 돈을 함부로 던지거나,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언동으로 돈을 건낼 경우,


받는 사람도 결코 기쁘지 않다.


실컷 두들겨 패고, 병원비 하라고 준 돈을 기쁘게 받을 사람은 없다.


또한, 


돈이 적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돈 씀씀이에 있어서,


적어도 상대를 배려하고, 지킬 것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돈을 받는 사람도 서운한 마음은 갖지 않을 것이다.


돈에는 인격이 담겨있다.






일본에서 유독 한국인들은 돈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일본에서 같은 한국인이 욕먹는 이유는,


책임자가, 가게의 돈을 횡령하거나,


주기로 한 돈을 주지도 않고,


줄 수 없는 돈임에도, 줄 수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누군가에게 공짜로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식당에 예약을 해두고서, 연락없이,


식당에 오지 않아서, 준비해 둔, 음식을 모두 폐기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도 욕먹을 짓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 이런 짓을 서슴없이 하는 한국인들이 있다.


본인이 1시간을 일해서, 버는 돈의 가치가 적다며, 불평불만을 일삼으면서,


남이 자신을 위해서, 일해주는 가치에 대해서는 대단히 인색하다.


남의 수고를 인정할 수 없는 사람은,


그 스스로의 수고를 인정받을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실컷 예약해두고서 연락없이, 예약시간에 나타나지 않거나,


대금을 지불할 것을 약속해 두고서, 


대금을 지불하지 않거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입을 싹 닫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돈에는 인격이 담겨있다.






일본을 떠날 준비를 하는 한국사람중에는, 공과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유학생들한테서 많이 보이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건강보험료도 내지 않고,


휴대폰 통신비용. 집세, 이런 걸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마치 당연한 것처럼, 자랑을 하면서,


낼 돈을 내지 않고,


일본을 떠나는 한국인들이 있다.


이런 한국인들이 많아질수록,


일본인들은 자연스레, 한국인이 싫어질 것이고,


다른 선량한 한국인만 고스란히 피해를 본다.


일본에서, 적어도 스스로가, 이용한 공과금이 있다면,


제대로 정리를 해 주었으면, 한다.


그런, 공과금도 제대로 정리를 안하고, 


일본인에게 피해를 주고서, 일본인들을 욕하는 행위는


한국인 전체를 욕먹게 하는 행위다.


돈에는 인격이 담겨있다.






결론.  일본에서 같은 한국인이 욕먹는 이유- 돈에는 인격이 담겨있다.



돈 빌리고 도망가고,


예약을 해 놓고서, 나타나지 않고,


남에게 돈을 준다고 해 놓고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일본에서 마땅히 내야할 돈도 내지 않고,


오히려 돈을 못 받은 사람을 호구취급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국인은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


빈집이 많은 일본이라 하지만,


외국인이 집 구하기 힘든 이유는,


이와 같은 일부 한국인들이 만든 거짓말과,


남을 등쳐먹어야지만, 자신이 똑똑한 것 같다고 여기는 잘못된 사고방식에 있다.


정작 한국사람에게 도움을 받아놓고서,


같은 한국 사람을 욕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일본인들에게는 온갖 한국인 욕을 다하면서, 아양을 부린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마땅히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인색하며,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허세를 부리고, 남에게 무언가를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나는 이런 한국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일본인들에게 욕을 먹고, 더 많은 반한 감정을 만들게 될 것 같다고 걱정된다.


돈에는 인격이 담겨있다.


돈을 펑펑 쓰라는 말이 아니다.


인격을 갖춘 돈을 쓰라는 말이다.


당신이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일하기가 싫고 화가 나듯,


세상의 모든 이치가 똑같다.


남에게 제대로 대접을 받고 싶다면, 인격을 갖고, 남을 대하길 바란다.


돈 몇푼에 당신은 인격을 잃게 될 것이며, 


더 큰 성공을 잃게 될지 모른다.



-카부시키 쇼켄



 http://www.japan-story.biz/ [나 일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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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시키 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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