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기를 치는 한국인들

2019년이 되면서,


일본에서 살아온 시기를 생각하면,


시간이 허무하게도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2000년대에 겨울연가가 유행했던 그 시절에 왔던


일본 공항의 모습을 생각하면,


옛날 어른들이 말한,


시간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한다는 것이 맞는 말 갖다.


이제는 1990년대생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당시, 일본에서 1980년대생들을 어떻게 보아왔을까 싶기도 하다.


내가 처음 일본에서 보았던,


한인정보지의 한국인 현상수배범과 같은


전단광고글은 나에게는 없는 일이 될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은 좁고,


내가 일본에서 살아온 기간동안,


나에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좋은 사람도 있지만,


막상 당하고 나니, 생각이 달라진다..


어디까지나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고 글을 쓴다.



외국을 나가면, 한국인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결국 한국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하는데,

이 유유상종이라는 것 때문인지, 경력, 학력을 가짜로 만드는 일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일본땅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출신, 이름, 나이는 실제 증명서를 보지 않는 한,

확인할 길이 없다.

성형수술을 통해서, 완전 새로운 인격체인 것마냥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남자들의 경우, 수많은 일본 여자들과의 잠자리를 가진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 사람이 그리운 마음에, 한국사람과 관계를 가까이 해도,

결국 인간관계의 상처와 실망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한, 항상 안고 가야하는 숙제인가 보다.

영원히 해맑고, 즐겁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사진속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일본에서 사기를 치는 한국인들


나의 욕심이 부르는 사기 피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나의 욕심 없이 발생하는 사기가 있다.


이런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50대, 60대 같은 중년에게만 있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20대, 30대의 한국인들 중에서도,


이런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고,


만일, 당신이 일본에서, 창업을 하려한다면,


직원고용 뿐만 아니라,


사업상 거래를 할 때에도 신중해야 할 거라 생각한다.







1. 가명을 사용한다.



일본에서 한국인 전단지에 나오는


사기꾼 수배광고(?)에는


언제나 가명이 함께 기재되어 있다.


그 사람의 진짜 이름을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비싼 이자를 약속하며, 돈을 빌리고 도망가고,


다단계 사업을 소개해서 돈을 챙겨가고,


고배당 투자를 약속하고,


잠적한다.


또한, 10여년전부터, 


한국 여권의 유효기간이 10년으로 되었는데,


이 여권의 거짓 분실신고를 통해서, 


여권을 위조해서, 사용한 불법체류자도 많다.


아직까지 일본에서 불법체류자가 있다는 것은,


일본 현지에서 가명을 사용하며,


이런 신분증을 위조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한국에서도 본인명의의 신분증이 없으면,


통장도 못만들고, 송금은 커녕 할 수 없는 일이 많다.


그럼에도, 수년동안을 불법체류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서 살아가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큰 돈이 오가는 것일수록,


거래상대방의 신분증을 1개로만 확인하지 말고,


인감증명서와 같은 다른 증명서와 함께 확인한 뒤 


거래를 하길 바란다.






2. 외상거래를 자주 한다.



사기라는 것은


상대방을 속여서 재산상의 이익을 얻는 것이다.


만일 돈을 변제할 능력이 없으면서,


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상품 서비스를 소비하는 것이라면,


명백히 사기죄가 성립한다.


이들 중 일부는 한국의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라고


공공연하게 떠벌리며,


모기업의 주재원, 연구원, 교수라고 한다.


심지어 의사까지 사칭하는 사람이,


과거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다.


이들이 정말로 제대로 된 직업이 있고,


스스로 말하는 것처럼,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방을 구하는 게 넌센스라고 생각한다.


돈을 나중에 준다고 하며,


몇개월뒤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일본에서 같은 한국인끼리 신분증을 요구하면,


거부하는 것이 일반사지만,


일단 깔끔한 정장 차림, 교수, 주재원이란 직책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 누구라도 방심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실제로,


이런 희대의 외상거래 사기꾼들에 의한 피해를 본 한국인을 


많이 보았다.


문제는 그 외상값이 10만엔 이하의 금액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일본땅에서 법적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는 점이다.





3. 태도가 불량하다.


태도에 대한 기준은 상대적일 수 있지만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대다수는


"한국인 중에 제대로 된 한국인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것이,


한인타운일수록, 


눈을 찌뿌리게 할 정도로


일본여자를 상대로 난파행위를 벌이며,


같은 한국인이 보기에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남자일수록,


한국여자를 욕하며,


일본여자 몇명과 잠자리를 해봤다며,


자랑을 일삼는다.


나에게 최근 줄 돈을 주지 않고


잠적한 젊은 한국인은 3년동안 


일본여자 200명하고 잠을 자봤다면서,


내게 자랑을 하는 친구였다.


그냥 우스개 소리로 들어주었고,


형편이 안되보여서, 동생이라 생각하고,


돈을 빌려주었는데,


결국 잠수를 탓다.


받을 생각없이 돈을 빌려준 경우라도,


친구를 잃고,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더 어이가 없는 건, 


차용계약서까지 썼는데, 잠적했다는 사실....


일본에서는 계약서가 소용없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당해보니까.. 참 허탈하다.


아는 사장님은 직원이 레지에 있는 현금을 모두 들고,


다음날 잠적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한국에서보다, 피해를 회복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도망간 사람을 잡는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4. 주변 욕을 많이 한다.



일본에서 일본어를 잘하고, 능력이 있으면,


한국인 밑에서 딱히 일할 이유가 없다.


한국인 사장이 비자발급까지 해주고,


급여를 잘 챙겨줘도,


불평불만을 할 뿐만 아니라,


쌍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쌍욕을 할 수는 있다.


그러면서, 나는 그 전 사장님과 다른 것 같다면서,


별 아부를 다 떤다.


이런 사람일수록,


다른 곳에 가서,


나에 대해서 욕을 할 가능성이 높다.


난 이 친구 때문에,


왜 많은 한국 사장들 중 일부가


나쁜 사장이 될 수 밖에 없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심지어, 경쟁업체의 약점을 알려주겠다며


접근해 온 사람도 있었는데,


직원을 고용하는 사장이라면,


직원들에게는 절대로 개인사를 이야기하지 말기를 바란다.


나에게 접근해 온 20대 젊은 친구는


경쟁사 사장의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근거로,


100%위장결혼이라며,


내게 접근해 왔다.


내가 느낀 게 있다면,


사장은 직원에게


잘해줘도 아무 소용없는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결론.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하자.



일본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야쿠자들의 세계가 있고,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빚을 갚지 못하고, 도망간 사람들이


밀항선을 타고 왔거나, 술집, 유흥가에서 호스트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


지낸 사람들이 많다.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수준이 높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책은 다음과 같다.



1. 돈거래는 1년이상 알고 지낸 사람하고만 해라.


근사한 사무실일 수록 조심해라.


다단계, 투자 이런 건, 정말 조심하길 바라며, 


일본에서 한국사람은 출신을 속이는 일이 많다.




2. 일본에서는 계약서, 차용서가 쓸모없는 경우가 있다.


일본 사법당국은 고소를 해도


잘 움직여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잡아낸다 해도, 죽이거나, 팰수도 없는 노릇이니,


처음 본 사람에게는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외상거래도 하지 말기 바란다.




3. 일본에서 직원을 고용할 때에는 재류카드와 여권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


가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학비자 알바에게 


주28시간이상 일을 시킨 경우에는


고용주도 책임을 지게 된다.


선의로 한 당신의 행위에 대해서,


당신의 약점을 어딘가에 악용할지 모른다.



그래도 같은 한국사람이 이야기도 잘 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일 수록,


조심하고 신중히 해야 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일본에서 살면서, 가명을 사용하며,


출신, 직업, 학교를 속이고,


한국이름을 개명하면서 살아가는 한국인이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아직까지도 불법체류 한국인이 많이 있다는 사실과 함께,


과거 일본에 다녀간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 과연 일본에서 어떤 일을 했던 사람일지.


좋지 않은 상상을 하게 된다.


한일 관계도 안좋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사고를 칠 수록,


한국에 대한 이미지만 안좋아질 것 같다.


제대로 사는 게 참 어려운 일이긴 한가 보다.


나도 이런 일을 당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아무리 사생활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2019년 한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카부시키 쇼켄


 http://www.japan-story.biz/ [나 일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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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시키 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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