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좋은 행정서사, 변호사를 고르는 방법

일본에서 살다보면, 한국에서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일이 많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변호사"가 모든 법무사무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일본의 제도와 법을 모방한 탓인지,

 

"변호사"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 행정사, 공인중개사, 세무사 등..

 

법에 관한 일을 처리해 주는 각 직업이 나누어져 있다.

 

일본도 사람 사는 곳이라,

 

한국에서 공인중개사, 법무사, 변호사를 찾는 일이 있는 것처럼.

 

똑같이, 변호사, 행정서사, 법무사, 세무사를 찾는 일이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한국인이 일본에서 살아가다 보면,

 

"비자문제"가 가장 걱정되고,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비자문제를 주로 다루는 "행정서사"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

 

또한, 비자문제를 행정서사를 통해서 해결했다고 할지라도,

 

월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

 

이혼을 하는 경우.

 

사기를 당한 경우,

 

사고를 당한 경우에 있어서는 변호사를 찾아야 하는 일이 있을지 모른다.

 

물론,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의 도움을 찾아야 하는 일 역시 있을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제까지의 나의 일본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제일 많이 찾게 되었던, 행정서사,변호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일본에서 살다보면, 일본 행정서사, 변호사, 사법서사, 노무사, 세리사, 회계사를 찾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은 인연이 될수도, 악연이 될 수도 있다.

결혼을 하는 부부들이, 처음에는 정열적인 사랑 또는 계산에 의한 결혼이었다 하더라도, 파국으로 치닿는 일이 있듯이,

일본에서의 행정서사, 변호사를 찾고 함께 일을 하는 것 또한, 결혼처럼 궁합이 중요하다.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언가 공감할 수 있고, 어려움을 함께 해 줄 수 있는 동료가 인간미가 느껴지고,

함께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처럼, 행정서사, 변호사도 마찬가지다.

좋은 행정서사, 변호사등과 일본에서 함께 행정, 법무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독자의 일본에서의 사업, 취업, 생활은 든든할 수 있을 것이다.

 

 

 

행정서사와 변호사의 차이

 

 

 

변호사의 주된 일은, 법정에서 싸움을 하는 것이다.

 

국회에서 싸움을 하는 것 국회의원의 직업이라면,

 

변호사의 직업재판장에서 잘 싸워서 이기는 것이다.

 

재판장에서 싸우는 일은 일본에서 "변호사"와 "인정사법서사"만이 가능하다.

 

 

행정서사의 주된 일은

 

행정청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 및 제출,

 

사실, 권리의무관계에 관한 서류 작성 이다.

 

 

이렇게 말하면, 행정서사의 일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병원으로 이야기 하자면,

 

"변호사"수술하는 "의사"이고,

 

"행정서사, 사법서사, 노무사, 세리사" 등은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수술하는 의사가 "돌팔이"거나,

 

백신이 잘못된 백신일 경우,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

 

아무튼, 변호사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행정서사, 사법서사, 세리사, 노무사의 존재

 

중요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좋은 행정서사, 변호사등을 고르는 방법

 

 

 

1.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는 행정서사, 변호사를 선택하자.

 

 

: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내가 싫은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이든지, 듣기 싫고, 지루하고, 짜증이 난다.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이든지, 듣고 싶고, 재미있다.

 

행정서사, 변호사등의 직업의 일 처리 방법

 

"법"대로 하는 것이 전부이다.

 

일본에서 정한 "법"대로, 일을 처리해 주는 것이 그들의 업무이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법 조문을 보고, 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이룰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이루어 주는 것그들의 일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간단하다.

 

한국에서, 그 어느 세무사에게 일을 맡겨도, 세무신고 문제는 해결되며,

 

그 어느 법무사에게 일을 맡겨도, 등기 문제는 해결된다.

 

손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손해배상청구를 하면 된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재판장에서의 싸움일 경우에는 법 자체를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법이 정하는 "기판력"에 의하여, 일본의 법과 절차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 누구에게 일을 맡기든 당신의 일은 이루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일본에서의 행정서사, 변호사는, 알고 보면 ,당신이 한국에서 쉽게 접한 세무사와 별반 다를 바 없다.

 

 

 

2.자신만 믿으면 된다는 행정서사, 변호사등은 피하자.

 

 

제일 문제가 되는 행정서사, 변호사등

 

"무엇이든 맡겨 주십시요."

 

"저에게 맡겨주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100%허가를 보증합니다."

 

"100% 이길 수 있습니다."

 

"저만 믿으십시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제대로 된, 행정서사, 변호사라면, 자신을 신적인 존재인 것처럼 묘사하지 않는다.

 

또한, 법적으로 모두 금지하고 있다.

 

제대로 된, 행정서사, 변호사라고 한다면,

 

사실과 현재의 법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 줄 것이고,

 

위와 같은 "나만 믿어라" 라는 애매한 말을 하지 않는다.

 

제대로 된, 행정서사. 변호사라면,

 

먼저 비용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줄 것이다.

 

왜냐?

 

재판장에서의 싸움, 비자 신청 준비. 회사 설립등..

 

일본의 복잡한 행정절차에 있어서는 예기치 못한 많은 준비 변수가 있고,

 

부수적인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구체적인 비용이 아니라 할지라도, 사전에 이러한 비용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줄 수 있는

 

행정서사, 변호사등이어야 바람직한 행정서사, 변호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3.유명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맹신하지 않는다.

 

 

행정서사, 변호사들도 사람이다.

 

하루 24시간 중, 일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이런 경우가 많은데,

 

유명한 변호사라고 찾아갔다가,

 

변호사 얼굴은 2번도 못보고,

 

전부 다른 사람이 일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의 행정서사, 변호사도 마찬가지다.

 

직접,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설령, 처음부터, 끝까지 해줄 수 없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 줄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한 사람의 말만을 듣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을 보면, 진실을 보지 못하고, 사기를 당한다.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나"여야 한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사람마다, 각기 주어진 재능이 다르고,

 

잘할 수 있는 전문분야가 모두 제 각각이다.

 

따라서, 일본에서 행정서사, 변호사를 찾을 때에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지 말고,

 

무료 상담이 있다고 한다면,

 

일단, 무료상담등을 이용하면서, 실제로 이야기해보면서,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법적 절차대로만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그들의 업무라 할지라도,

 

진행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선택지가 넓어지고,

 

더 좋은 사람을 고를 수 있는 확률 또한 높아질 수 있다.

 

 

 

5.너무 비싼 금액을 부르는 행정서사, 변호사등은 피하자.

 

 

일본에서 변호사, 행정서사의 보수에 있어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시세"라는 것이 있다.

 

너무 터무니 없이 싼 가격을 제시하는 "행정서사, 변호사등"이라면,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부른다면,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왜냐?

 

당신을 겁을 줄 것이고.

 

이번이 아니면 안된다는 등. 한탕 주의로 바가지를 씌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름 피서철에 관광지에서 바가지를 당한 경험을 떠올려 보자.

 

어차피 이 사람은 한번 보고 갈 사람이다라면서, 바가지 상인의 바가지로 인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유쾌하지 않은 휴가를 보낸 적은 없었던가...

 

 

 

6.행정서사, 변호사등도 인간이다. 궁합이 중요하다.

 

 

결혼한 부부도 서로 좋으면, 결혼 생활이 즐겁다.

 

일본에서의 행정서사, 변호사등도 결국, 일본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일에 처해져 있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행정서사, 변호사등이 적합한 조언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한집에 사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일본이라는 한 나라의 틀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궁합이 맞지 않는다면,

 

될 일도 안된다.

 

따라서, 행정서사, 변호사등을 고를 때에는 이러한 궁합에 대해서도 잘 확인하자.

 

 

 

 

결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변호사, 행정서사. 사법서사, 노무사, 세리사라는 일본에서의 "사"짜 직업들도,

 

결국 똑같은 인간들이고, 그들 역시, 똑같은 여러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그들의 정장 입고, 근사해 보이는 모습을 부러워 할 필요도 없고,

 

주눅들 필요도 없다.

 

돈을 지불하는 것은 행정서사, 변호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다.

 

사기꾼들이 흔히들 쓰는 수법인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

 

"너한테만 알려주는 거다."

 

"떼 돈 벌 수 있다."

 

"나만 믿어라" 등등의

 

방법을 쓰는 행정서사, 변호사등이라면, 일단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하나 부족할 것 없을 것 같은

 

재벌들도 결혼하고, 이혼하고, 별거하는 세상이다.

 

하물며,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비자 문제, 법률 문제에 있어서,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독자의 일본에서의 삶은 원만하게 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혹시라도,

 

일본에서

 

행정서사, 변호사, 노무사, 세리사, 회계사 등을 이용할 일이 있을 때에는

 

"궁합"이 맞는지 안 맞는지 잘 확인하기를 바란다.

 

 

-카부시키 쇼켄

 

 

 

본 블로그의 목적은 "일본에서 살아가는 선량한 한국인의 삶의 방향"에 참고가 되고자 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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