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기 안당하는 법- 전직 고위직 공무원 등의 권력자 행세를 하는 자를 조심하라.

일본이나 한국이나 많은 사기꾼들이

 

전직 고위 공무원 사칭 및 현직 공무원과 친분을 과시하는 이들이다.

 

 

"우리 아버지가... 파란 지붕에서 일하고 계셔..."

 

"우리 일본 친적이.. 일본 아자부 주방 관저에서 일하고 있어...."

 

"내가 아는 사람이 시장이야.. 여기 봐봐... 나랑 같이 사진도 찍었어..."

 

"내 말 믿으라니까. 내가 아는 사람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구,..."

 

"내가 국가 공무원 출신이야... 아직도 아는 사람도 많고...날 믿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다..

 

영화나, 뉴스,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기성 멘트는 어느정도 다 정해져 있다.

 

 

그런데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속는다.

 

많은 사람들이 허영에 빠져서,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아는 인맥, 빽, 돈이면 다 될 거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연줄을 타고자 목을 맨다..

 

그리고, 사기를 당했다고 땅을 치며, 후회한다.

 

마음 먹고 사기를 치는 놈은 정말 나쁜 놈이다..

 

그러나, 사기를 당한 사람이 착한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본인의 욕심이 부른 결과이고, 허영에 집착한 결과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과거 국가 고위직이었다느니, 현직 고위직 누구랑 친분이 있다느니..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하면서, 영업을 하고.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선택은 당사자가 하는 것이지만.

 

그런, "전직 고위직","현직 고위직"의 이름을 팔아가면서,

 

영리를 취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이자.  일본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그럼에도, 그러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전직 일본 고위 공무원을 사칭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의지 할 게 못된다.

 

일본은 공무원이라고 해서, 모두가 평생 직장이 아니다.

 

 

공무원도, 계약직 사원처럼, 계약직 공무원이 많다.

 

일본의 공무원 고용형태에 대해서 알아 보자.

 

 

 

 

일본 공무원 고용 형태

 

 

 

1.정규직원

 

 

임기의 정함이 없는 상근 직원을 말한다.

 

법정 사유 및, 일정 경우를 제외하고, 신분 보장이 되는 직분이다.

 

직책을 이용하여, 권한을 남용하거나 이용할 경우,

 

신분 보장은 약속받을 수 없다.

 

그런 정규 공무원이 뇌물을 받거나,

 

누군가를 위해서 힘을 실어줄 수 있을까?

 

한국처럼,  "돈"이나 "인맥"으로 힘이 있는 공무원에게 부탁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2.임시적 임용 직원

 

 

"임시적 임용 직원"정규직원이  출산이나, 유급휴가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울 때, 자리를 채우는 직원이다.

 

또한 긴급 피난시에 고용할 수 있는 공무원이기도 하다.

 

보통 6개월 임기 계약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며,

 

계약 갱신이 이루어진다 해도, 1번만 갱신이 가능하다.

 

고용조건과 업무내용은 일반 공무원과 거의 동일하다.

 









 

 

3.재임용직원

 

 

"재임용직원"은 정년 퇴직등에 의해, 퇴직한 공무원 중,

 

 1년 이내의 임기를 정해서, 재임용하는 직원을 말한다.

 

"상근 직원" 과 "시간제 직원"으로 나누어져서 고용되며,

 

직무내용은 전직 공무원 시절과 동등하다.

 

 






 

4.임기부 채용 직원

 

 

"임기부 채용직원"은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정직원"과 달리,

 

채용시에 임기를 정해서 채용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

 

특정의 업무량이 증대하는 일정 기간 동안 고용되는 공무원이 여기에 해당한다.

 






 

 

5.임기부 단시간 근무 직원

 

 

"임기부 단시간 근무직원"은 일정 기간내에 끝날 것이 예정되는 업무,

 

일정 기간내에 업무량이 증가하는 업무를 하는 경우에,

 

"3년이내 ( 경우에 따라 5년 이내)"의 임기를 정하여 일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6.비상근 직원

 

 

상근직원이 아닌 비상근 직원 공무원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주로, "교육위원회의 이사", "소방단원, "시회 의원"과 같은 특별직과

 

일반직으로 나누어 진다.

 

 

 







 

 

공무원이라고 다 같은 공무원이 아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일본의 공무원의 고용형태는 아주 다양하다.

 

일본 생활을 하면서,

 

찾게 되는 시야쿠쇼, 구야쿠쇼 직원들이 모두 평생 직장이 약속된 공무원들이 아니다.

 

그들퇴직 후, "전직 공무원"이라는 명함을 단다.

 

경우에 따라서, 공무원 퇴직 후

 

"행정서사"라는 자격을 갖고,  공무원 경력을 내세워

 

행정서사 일을 하기도 한다.

 

 

 









전직, 현직 공무원 사칭의 사기를 예방하는 법

 

 

 

1. 전직 공무원의 직급을 이용해서

돈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의 공무원 직급과,

공무원 고용형태에 대해서 확인하자.

 

: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일본의 공무원 월급은 한국보다 높은 편이다..

 

한국도 공무원 되기가 그렇게 힘들고. 안정이 보장되는데.

 

일본에서, 머리에 총 맞지 않고서야 공무원을 쉽게 그만둘까?

 

그리고,

 

힘있는 전직 국가 공무원, 전직 지방 공무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말을 꺼내는 이가 있다면, 일단 조심하자.

 

그리고, 그 전직 공무원이

 

어떤 직책에 어떤 일을 했던 공무원이었는지도 확인하자.

 

또한, 공무원 중에서도 어떠한 고용형태의 공무원이었는지도 확인하자.

 

비상근, 계약직. 3년, 5년 계약 공무원이 과연 힘이 있던 공무원이었을까?

 

그리고, 공무원의 과거 경험이, 일본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릴 만큼 강력한 것일까?

 

 







 

2.현직 공무원과 친분을 과시하는 이일 경우, 조심하자.

 

:

몇 년전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모 후보가 조폭과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밥 한끼 같이 먹고, 사진 한번 같이 찍었다고,

 

정말 형제와 같이 끈끈한 사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정치 한다는 사람치고, 사람들과 사진 찍는 것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 깟 사진 몇장 함께 찍었다고..

 

자기가 뭐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이런 사람들을 믿으니까, 사기를 당하는 거다..

 

 

 

 

결론

 

 

일본에서 살면서, 한국처럼, 

 

1. 돈 으로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

 

2. 힘 있는 공무원, 고위직의 힘을 빌리고 싶다.

 

이런 걸, 바라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 돈은 저 멀리 달아나고..

 

인생은 엉망진창이 되 버린다..

 

 조심하자... 외국 땅에서 사기를 당하는 것도

 

나의 욕심과 허영이 만드는 것일지 모른다.

 

 

-카부시키 쇼켄

 

 본 블로그의 목적은 "일본에서 살아가는 선량한 한국인의 삶의 방향"에 참고가 되고자 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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