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창업이 있다.-일본 창업에서 반드시 생각할 것들

일본에서 창업을 함에 있어서 나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창업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일본이어서가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는 창업에는 일정한 공통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일본에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의 창업이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행기를 타고, 나는 "사장"이 되겠다며, 그나마 가깝고 만만해 보이는 일본으로 창업을 선택한다.

일단 부딪히면 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용기를 얻으며,

"하지 말라는 조언"과, "해보라는 조언" 사이에서 방황을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 같고,

일본에서 대박을 치는 사람들이 정말 있는 것 같다.

나에게 주어진 한정적인 시간 속에서, 더 늦기 전에 무엇인가를 해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모든 마음을 지배한다.

그리고 결심한다. 나는 사장이 되어야 하겠다고......

하는 건 좋다. 다만,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당장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시대와 상황에 따라 망할 수 밖에 없는 사업이라는 것이 있으며,

인간의 어리석음을 스스로도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창업이 있다.-일본 창업에서 반드시 생각할 것



일본에서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창업이 있다.


들으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앞두고, 


이런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겨지 않다가 망한다.


특히, 제일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어떤 리스크도 취하지 않는 "남의 말(주로 컨설턴트라는 사람들)"을 듣고


"잘 된다더라~"는 말을 듣고, 남이 하는 건 다하려 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하면 다 망한다고 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를 하려하는 것과 똑같다.


"망할 수 밖에 없는 창업"에는 다음과 같은 "공식"이 있다.




1. 진입장벽이 낮다. -> 너도 나도 할 수 있다.


2. 경쟁이 심하다. ->  제 값을 못 받는다.


3. 객층-> 수요는 있어도, 돈 없는 사람들이 있다.


4. 입지-> 만날 수 있는 고객이 한정되어 있다.






1. 진입장벽


진입장벽이 낮은 사업은 남이 쉽게 모방할 수 있으며,


차별화가 힘들다.


한국에서 자영업자들이 생존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남이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그대로 다 따라하려 하기 때문이다.


"남의 떡"은 언제나 커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나도 하면 잘 되겠지 라며, 안일한 생각을 하고, 창업을 시작한다.


방송에서 나오는 잘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조건 방송에 의뢰하고, 기본도 없이


이제까지 모은 돈과 돈을 빌려서,


창업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에는 공짜라는 것이 없는 법이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것을 이유로,


내 떡도 함께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망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큰 착각은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잘 될 것 같으니까, 


무조건 하고 보자는 기본도 안된 도둑놈 심보로 창업을 한다는 점이다.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잘 될 것 같으니까,


권리금이라는 것을 쉽게 건네고, 돈을 날리고,


본사만 돈을 벌고,


하면 망한다는 프랜차이즈를 알면서도 한다.


망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스스로 일본에서 진입장벽을 구축할 수 없는 사업이라면, 해서는 안된다.


그런 사업이라면, 한국 민족 특성상, 


옆집에 똑같은 것을 파는 점포가 생길 것이 분명하며,


경쟁은 심해지고, 쉽게 망할 것이 분명하다.






2. 경쟁


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분명한 지식"과 "경험" 없이는 사업을 해서는 안된다.


"성공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


그 이미지 대로 성공한다면서, 책을 팔고 강연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인생을 살면서 


인생은  결코 상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만일 상상하는  성공의 이미지로,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그런 세상은 "만화"일 거다.


그러나, 세상은 만만하지 않았다.


망하는 창업에는 "경쟁이 심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국영 공기업"이 망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경쟁이 없다"는 것이다.


경쟁이 없으면, 소비자가 불편할 수는 있다.


그러나, 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


일본에서 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당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이


경쟁이 심하지 않은 사업인지, 면밀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매년 수천명씩 경쟁자가 쏟아져 나오는 사업시장이라면,


무분별한 가격경쟁이 벌어질 것이 분명하며,


이익을 남기지 못하고, 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본에서 창업을 앞두고 시장분석으로 하고 있다면,


경쟁이 심하지 않은 시장을 잘 찾아서 공략하길 바란다. 






3. 객층


일본 시장이 한국보다 괜찮은 점이 있다면,


1. 한국보다, 인구가 많다.


2. 한국보다, 손님의 질이 좋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맞다. 


이 점은 일본 창업 시장이 갖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구가 많아도, 


나의 창업 상품을 구매해 줄 수 있는 고객이 없다면, 소용없는 일이다.


일본의 지방 상권은


1. 노령화


2. 인구 감소


로 점점 과거의 활발한 시장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돈"은 노인들이 제일 많이 갖고 있지만,


"돈을 제일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일본 노인들"이다.


반대로, 돈이 제일 없는 세대는 20대, 30대로서,


"육아", "대출,"교육비"와 같이 지출이 많다보니,


소비를 하고 싶어도, 소비를 쉽게 하지 못한다.


혹시라도 이제까지 세상을 살면서,


갖고 싶은 상품이 있었지만, 너무 비싸서 사지 못한 경험이 있지 않은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었지만, 너무 비싸서, 먹지 못한 경험도 있지 않은가?


마찬가지다.


아무리 훌륭하고, 모두가 탐내는, 상품, 서비스를 개발한다 해도,


나의 창업 상품, 서비스를 구매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방법이 없다.


따라서, 객층을 잘 선택해야 한다.


나의 상품에 대해서, 


돈을 충분히 지불해 줄 수 있는 객층을 상대로 해야 망하지 않는다.





4. 입지


모든 창업에는 "입지"라는 "판매 영역"이 있다.

외식업,소비재의 경우에는 반경 몇 KM이내의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준비해야 하는 물량과 예상매출을 계획할 수 있고,

교통수단의 정보를 통해서

고객의 구매 시간대와 구매장소를 정할 수도 있다.

외식업의 경우는 점포를 늘리지 않으면,

판매 영역을 늘릴 수 없다.

반대로 "재화"의 경우에는

점포를 늘리지 않고도 판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은 어떻한지 모르지만,

일본의 일부 세무사들은 모든 서류를 "클라우드화"를 시키고,

고객의 회사의 영업을 뛰면서 사무소를 갖지 않고,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

세무사의 업무 특성상, 

현재 일본은 "전산신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류보관도 전산화로 해결이 가능하다 보니,

사무소를 갖고 있을 이유도 사라지게 되었다. 

인터넷 통신은 인류의 혁신을 가져왔다.

입지의 제한을 없앴으며,

스마트 폰의 등장은 텔레비전의 존재 의미와 컴퓨터의 존재의미마저 잃게 했다.

그만큼, 입지의 한계를 갖지 않고, 

상품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광영입지라는 것이 생겼으며,

이런 사업을 한다면, 판매 통로를 확대하고,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만약 하고자 하는 사업이

한정된 입지에서 한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판매업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판매영역을 넓힐 수 있는 창업으로 시선을 돌리길 바란다.

만날 수 있는 고객이 한정되어 있다면,

돈을 더 벌고 싶어도, 돈을 벌 수 없게 된다.







결론. 아무리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도 망할 수 있다.


인생은 살아가는 것 자체만으로, 리스크라는 것이 있다.

결혼에는 이혼이라는 리스크가 있고,

마음의 상처와 재산을 잃을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투자에는 돈을 날릴 수 있는 리스크가 있고,

창업도, 돈과 건강, 시간을 잃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아무리, 성공하는 이미지를 백날 꿈꾸고 있어도,

세상의 "운"과 "시기"가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도 많다.

완벽한 사업계획과 치밀한 전략을 세운 대기업, 국가의 사업도 망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도,

잘못된 국제 정치 여론에 의해, 망할 수도 있고,

성능이 좋아도, 디자인이 안좋아서 망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많은 리스크를 안고 가는 일이다.

한국과 일본의 정치문제가 붉어질 때마다,

나는 사업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한국 국내에서는 정치인들이 인기를 얻었을지 모르지만,

"독도"와 같은 영토문제, "과거"에 대한 역사문제로

결국 이런 일은 끝없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다.

비록 추상적인 글이지만, 

일본 창업을 통해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것들을 한번 즘 생각해 보고, 시작해 보았으면 한다.


1. 진입장벽을 높여라. 

-> "남의 떡"이 커보이고, 진입장벽이 낮다면,

한국 사람들이 떼로 몰려들어서 똑같은 일을 하려 들거다.

따라서, 진입장벽이 다소 높고, 모방이 어려운 사업을 하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너도 나도 할 수 없게 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언젠가 진입장벽이 낮아진다 해도, 

적어도 초창기에는 안정적으로 시간을 벌면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



2. 경쟁이 낮은 사업을 해라 .


->  경쟁이 심한 창업을 하면, 제 값을 못 받는다.

경쟁자가 적을 수록, 가격 할인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당신이 노력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고자 한다면,

경쟁이 낮은 사업을 해야 한다.



3. 객층 선택을 잘 해라.


-> 일본의 인구가 한국보다 많다는 단순 통계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인구가 많은 것은 더 큰 소비시장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고객층이

내 물건을 사줄 수 있는 사람들이 돈을 지불해 줄 의사가 없고,

돈 없는 사람들이라면, 몸고생, 마음고생만 하다가 시간을 허비한다.

돈 없는 사람들에게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 보다는 

실용성 있고, 튼튼하고, 저렴한 상품이 적합하다.

반대로, 돈 있고, 자신을 과시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해외명품브랜드 판매사업이 적합하다.



4. 입지 선정을 잘 하라.

-> 입지에 따라서 만날 수 있는 고객이 한정되어 있다.

또한, 하루 24시간 안에, 상품을 판매하기까지, 

몇 시간이 걸리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장소와 시간에 한계가 있을 경우,

만날 수 있는 고객의 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상품을 더 팔고 싶어도 팔 수 없을 수도 있다.

레스토랑 처럼 장소가 중요한 사업이 있기도 하고,

피자 배달집 처럼, 장소가 중요하지 않은 사업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창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이런 입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상,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일본에서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부시키 쇼켄


 http://www.japan-story.biz/ [나 일본 산다.]





더보기

댓글, 0

카부시키 쇼켄

본 블로그의 목적은 "일본에서 살아가는 선량한 한국인의 삶의 방향"에 참고가 되고자 함에 있습니다.